【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취업 후 교육비를 갚는 100% 후불제 네일아트 교육이 마련됐다.
네일아트 전문교육원 파리클라라(대표 서근남)는 ㈜골드네일(대표 양균욱)과 산학협력을 맺었다.
파리클라라는 우선 수강생을 모집해 무료로 교육시키고 골드네일 계열사들에 취업시킨 뒤 수강료를 돌려받는 ‘선취업제도’를 선보였다. 수강생은 교육비 가운데 계약금 일부를 납부하면 취업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수강생들의 금전적인 부담을 덜고, 네일 업계의 인력난 해소 및 네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이에 골드네일 측은 수강생을 위해 교육비를 지원하고, 네일아트 제품과 기술 노하우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파리클라라는 네일 기술을 비롯해 네일살롱에 필요한 매니저 교육을 별도 실시한다고 전했다. 살롱 테크닉에서부터 네일 위생교육, 인성교육, 고객관리(CRM), 퍼스널컬러 등 뷰티매니저가 알아야 할 필수사항을 지도함으로써 수강생의 경쟁력을 높일 전략인 것.
교육은 취업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계획이다. 퍼스널컬러 교육은 CMK이미지코리아 조미경 대표가 강의를 맡는다.
파리클라라 서근남 대표는 “후불제 네일아트 교육은 소수정예반으로 이뤄지며, 네일살롱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위주의 기술이 전수되는 점이 특징”이라면서 “수강생은 파리클라라와 계약을 맺은 골드네일에 100% 취업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강생이 취업 후에도 기술력을 높일 수 있도록 재교육과 서비스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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